아얌 바키샤

아얌 바키샤

[Ayam Bekisar]

  

 

 

 

 

품종 : 아얌 바키샤

영명 : Ayam Bekisar

내종 : 없음.

원산지 : 인도네시아(Indonesia)의 소순다열도(Lesser Sunda Islands)지역

 

 

아얌 바키샤는 완전하게 고정된 순수한 품종은 아니지만, 매우 특이한 닭이다. 이 닭은 수마트라섬 및 플로레스 섬을 포함한 인근 도서에 서식하고 있는 녹색야계의 수컷과 일반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일반적인 집닭의 교잡종이다. 이 품종은 같은 속이나 서로 다른종의 교잡종이기 때문에 번식은 유전상 매우 어렵다.

이 독특한 닭은 원래 인도네시아의 순다섬의 상징적인 가축으로서 그곳 원주민들의 전통의식인 울음소리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많이 사육한다. 울음소리는 대개 일반 닭에 비해서는 다소 길며, 울음소리의 높낮이는 적색야계나 일반 닭에 비해 낮다. 또한 울음소리는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녹색야계와 일본의 천연기념물 닭인 미예계의 교배종의 울음소리가 25초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녹색야계의 꼬리깃은 다른 종의 야계와 달리 꼬리깃이 16쌍이고 길이도 긴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녹색야계는 장명계 및 장미계의 탄생에 유전적인 기여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된다.  벼슬은 암컷의 영향을 받아 단관형이 많으나 가끔 녹색야계와 같은 관첨이 없는 독특한 벼슬도 나온다. 벼슬은 큰편이며 옆으로 휘어진 개체가 많다. 색상은 어미닭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귓볼은 대체적으로 적색이다. 현재, 이러한 교잡종을 만들기 위해 야생에 서식하는 순수한 녹색야계의 종란 및 수컷을 무차별적으로 채집, 포획한 결과, 녹색야계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Tip 순다열도의 원주민의 전통적인 울음소리 대회?

원주민의 전통으로 작은 카누의 앞부분에 닭이 든 새장을 매달아 바다에서 울음소리의 길이를 겨루는 대회이다.

 

 

 

< Data : KLPA and Feathersite >

< Origin of Photo : Feathers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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