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Life Story ♣/2009~2022年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그리운 그 사람, 그리운 TV 프로그램
Moriaokaeru86
2013. 12. 27. 23:45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그리운 그 사람, 그리운 TV 프로그램
1990년 중후반, 저녁만 되면 EBS에서 나를 기대하게 했던 TV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난다. 자그마치 13~14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간 뒤에 말이다.
예전에 EBS 에서는 "밥로스에 그림을 그립시다."라는 회화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그 당시 미술학원에 다녔던 때라서, 저녁만 되면 집에가서 텔레비젼 앞에 앉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던 기억이 있다. 밥로스... 그 사람은 현재 고인이 되어 버린지도 오래전이다.
요즈음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과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지나온 세월을 점차적으로 돌아 보게 되는 것이 많이지는 것이다.
어릴 적에 보았던 TV 프로그램, 마을, 길, 사람들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은 왜 일지... 아마 과거에 대한 미련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하지만 이미 지나친 길을 다시 한 번쯤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추억의 밥로스씨의 모습
December 2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