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0일 일요일, 팔메이트뉴트 사육시트
이름 : 팔메이트뉴트
영명 : Palmate newt
학명 : Lissotriton helveticus
원산지 : 영국(북아일랜드제외), 이베리아반도 북부 및 서부유럽
설명 :
팔메이트뉴트는 길이 5~9.5cm정도되는 올리브색(또는 갈색)을 가지고 있는 소형의 뉴트로 검은색의 띠가 머리를 포함 등부분에 두줄로 길게 흐르듯이 있다. 번식기가 되면 성체 수컷은 다른 유럽출신 뉴트와 달리 등부분에 길게 자라는 갈기와 달리 다소 낮고 부드러운 갈기가 있으며, 특히 뒷다리에 큰 물갈퀴가 생긴다.
이 뉴트는 육생생활시에는 야행성이며, 겨울에 동면에 들어가고 난 뒤, 봄이 되면 동면에서 깨어 자그만한 물웅덩이를 찾아 이동하여 번식을 하는데, 태어난 유생이 성체가 되는데 약 2~3년이 걸리며, 야생에서의 최대수명이 약 12년정도될 정도로 비교적 오래 사는 종이다. 서유럽 전역에 서식한다고는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등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어 IUCN에서 최소관심이 필요한 종으로 평가되었다.
팔메이트뉴트는 번식기 이외에 거의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 완전 육생종 뉴트이기 때문에 자그만한 물그릇 하나만 넣어주면 되며, 높은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비교적 건조한 사육환경에서 길러야 한다. 제일 좋은 환경은 적옥토를 기본으로 일부 부분에 물에 적신 수태를 넣어주면 좋다. 높은 습도가 좋지 않다고는 하나 양서류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습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로 먹는 먹이는 냉짱, 렙토민, 산지렁이(낚시용지렁이는 절대 아님!), 민달팽이, 극소 귀뚜라미를 급여하면 되며 가끔 굴뚝양쥐며느리 같은 등각류를 급여해도 된다.
사육시 사육온도는 약19~25도가 적당하다. 참고로 현재 본인은 19~22도 사이에서 사육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사항이 있는데, 팔메이트뉴트는 게코처럼 벽을 너무 잘 타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탈출을 잘한다고 알려져있는 중국 파이어밸리 뉴트보다 더 탈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육시 사육장에 항상 탈출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작은 틈새라도 루바망으로 잘 막기를 바란다. 일본 브리더들도 탈출의 명인이라고 할 정도로 탈출에 주의를 주고 있다.
<사육정리>
사육장 크기 : 사육장이 크면 클수록 좋으나 대체적으로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길이 20~30정도의 수조가 적당하며, JIF 적재형 "대","중","소"에서 길러도 된다. 다만, JIF 적재형 "중"자, "대"자의 경우에는 측면 환기구로 탈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성체정도의 큰 개체가 아닌 이상은 측면의 환기구를 루바망 등으로 보완을 하거나 JIF 적재형 "소"자에서 기르는 편이 차라리 좋다고 생각한다. 수조에서 기를 시에는 수조 윗부분에 테이핑작업을 하거나 틈새가 거의 없는 덮개를 반드시 설치 해야지만 탈출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JIF 적재형 중자를 루바망으로 보완한 사육장(덮개에도 루바망으로 보완하였다.)
사육환경 : 반건조육생(적옥토+은신처+작은 물그릇), 물 분무는 2~3일에 1회
적정온도 : 19~25도
먹이성향 : 다른 뉴트들에 비해 인공적인 먹이보다는 살아있는 생먹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지만, 충분히 적응 및 붙임이 된다면 렙토민, 냉짱, 팩맨푸드 등의 인공 먹이 붙임도 가능하다. 육생사육시 보통 급여하는 먹이로는 더스팅한 핀헤드(극소귀뚜라미), 작은 산지렁이, 왁스웜(허니웜), 민달팽이, 실지렁이 등이 있으며, 성체의 경우 번식기로 인한 수생사육시에는 일반적인 뉴트들과 같이 냉짱 급여도 가능하다. 등각류 급여의 경우 등각류는 칼슘도 많지만 인성분도 많음으로 주식으로 보다는 가끔 급여하는 특식으로 적당하다.
주의사항 : 팔메이트뉴트는 일반 뉴트에 비해 높은 습도에 약함으로 비교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뉴트치고는 움직이는 속도가 도마뱀처럼 제법 빠른 경향이 있음으로 항상 주의를 해야 하며, 벽면을 타고 탈출을 잘하기 때문에 사육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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